'뜻밖의Q' 이수근 팀, 전현무 팀 꺾고 승리...MVP 세븐틴 승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3 19: 40

세븐틴 승관의 승부사 기질이 발휘돼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뜻밖의 Q’는 절친특집으로 꾸며져 노래 퀴즈를 맞히는 과정이 담겼다.
이날 젝스키스 장수원, 가수 솔비와 뮤지, 개그맨 박성광, 세븐틴 민규 등 연예계 소문난 절친들이 총출동했다. MC들이 각자의 절친을 초대해 일명 ‘Q플레이어’로 출격한 것. 이들은 절친 특집을 통해 두 배의 꿀잼을 안겼다.

이날의 퀴즈 주제는 ‘여름대비! 운동할 때 듣는 칼로리 버닝송’. 전국의 헬스장에서 예상치 못한 여러 장르의 노래가 나오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이수근부터 세븐틴 승관까지 Q벤저스를 위해 이들의 절친 장수원, 솔비, 박성광, 뮤지, 민규가 발을 벗고 나섰다. 각자의 절친에게 각각 소개된 이들은 커플 의상과 댄스 등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여느 때보다 활기찬 오프닝으로 흥을 돋웠다.
이날 Q플레이어들이 모두 제자리에서 일어나 흥분했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만들어졌다. 유세윤은 노래 맞히기 시간에, 카메라를 보며 혼자 1인 방송을 진행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그런가 하면 박성광과 뮤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박성광은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열정으로 비보이 이모티콘을 따라 하다가 만신창이가 되는가 하면, 뮤지는 어깨 깡패 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전현무 팀 대 이수근 팀의 대결에서는 이수근 팀이 앞섰다. 시청자들과의 대결에서 이수근 팀이 박을 4개 적립했는데, 전현무 팀은 박을 9개나 받으면서 큰 패배가 예상됐다.
고막을 힐링 시켜주는 ‘버닝송 메들리’도 그들에게는 쉽지 않았다. 여러 가수들의 인기곡을 합친 메들리를 불러야 했는데, 전현무 팀 뮤지가 계속해서 실수를 한 것. 총 10번의 기회 안에 노래를 완창해야 시청자들에게 특별 선물이 돌아갈 수 있었다. 극적으로 성공했지만 이수근 팀은 박 7개를, 전현무 팀은 14개를 적립했다.
이어 박을 줄일 수 있는 이모티콘 퀴즈가 시작됐다. 전현무의 팀 은지원과 장수원, 유세윤과 뮤지는 역전승을 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기 시작했다. 특히 은지원이 승부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혈투 끝에 전현무 팀이 박을 9개로 줄였고 반면 이수근 팀엔 8개로 박이 늘어나 위기상황에 돌입했다.
마지막 문제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가운데, 역대급 고난이도 문제가 나와 모두가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돌 주크박스' 승관이 결국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을 맞히면서 이수근 팀이 승리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뜻밖의 Q’는 퀴즈를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쇼를 지향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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