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생존 자체가 도전"..'정글' 김준현, 열사병+탈수 극복할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3 11: 00

 방송인 김준현이 첫 정글행부터 고난을 맞이했다. 아열대성 기후인 멕시코 라칸돈 정글에서 탈수와 열사병 위기를 겪으며 혹독한 적응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멕시코'에서는 후발대가 라칸돈 정글 탐험에 나섰다. 후발대 멤버는 위너 이승훈, 레드벨벳 슬기, 김준현, 줄리엔 강, 최현석, 강남, 남보라 등이었다. 
낚시 경력 20년차인 김준현은 '정글'에 직접 낚시대를 챙겨올 정도로 여유를 보였다. 김준현은 멕시코 행에 앞서서 "휘익 갔다오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글'은 만만치 않았다. 김준현은 '정글'에서 쉴 새 없이 땀을 흘렸고, 금방 지쳤다. 김준현은 "탈수가 온 것 같다"고 강남에게 밝혔다. 
실제로 김준현은 조금만 움직여고 금방 지쳤고, 휴식을 취했다. 김준현은 "10분 20분 지났을 때부터 체력이 탁 걸렸다"고 밝히면서 '정글' 출발전에 걱정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에 아쉬워했다.
뜨거운 라칸돈 정글보다 김준현을 괴롭힌 것은 다른 멤버들을 도와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이었다. 김준현은 "힘이 있는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하고 해야하는데, 할 수 없어서 미안했다"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정글 베테랑인 족장은 김준현의 상태를 금새 파악하고 쉬라고 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지친 몸을 이끌고 움직였다. 
어느덧 '정글'이 7년이나 방송되면서 수많은 스타들이 방문했다. 오랫동안 방송하면서 익숙해진 만큼 '정글'을 보는 시청자들 역시도 '정글'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김준현의 모습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정글'의 혹독함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 혹독한 멕시코 라칸돈 정글에서 첫 날을 보낸 김준현이 무사히 '정글'을 마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정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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