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스케치' 정지훈X이선빈의 사이다 반격 시작되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3 07: 31

 ‘스케치’ 정지훈과 이선빈이 추진력과 예지력을 동원해 자신의 이익만 좇아온 권력의 핵심 인물을 잡아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이 미래를 보는 능력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강동수(정지훈 분)와 유시현(이선빈 분)이 그의 배후세력을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동수 형사가 나비팀에 합류하면서 김도진(이동건 분)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 그의 전임자 백우진(이해영 분), 그리고 장태준의 정체까지 쉬지 않고 파헤쳤다. 장태준의 지시대로 자신의 전임자 백우진을 처리하려던 김도진을 막은 것 역시 강동수와 유시현이었다.

하지만 나비팀이 장태준과 김도진의 행보보다 항상 한발 늦었기 때문에 불안감이 형성됐다. 장태준은 동수와 시현에게 “충고 한마디 해주겠다”며 “앞으로 뭘 하려든지 하지 말라. 자네들은 절대 나를 잡지 못한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강동수는 “내가 당신을 살려둬야 할 이유가 있느냐”며 총을 겨누고 반격을 예고했다. 장태준의 예지능력에 관한 실마리가 풀렸으나 유시현의 아버지 역시 태준과 관련이 있는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미스터리가 한층 증폭됐다.
동수와 시현은 살해당한 한성일보 기자 오창수의 집을 찾았는데, 두 사람은 오리아나 팔라치의 책에서 그 안에 든 녹음테이프와 시현 아버지의 취재 수첩을 발견했다. 그녀는 또 한 차례 스케치를 시작했고 유시준(이승주 분) 검사는 동생의 그림 속 박문기(손종학 분)를 저격하려는 사람이 강도식이라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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