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케치' 정진영 아닌 진짜 예지 능력자 누굴까..'궁금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3 06: 49

 ‘스케치’ 정진영이 가까운 미래를 보는 예언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이 미래를 보는 능력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강동수(정지훈 분)와 유시현(이선빈 분)이 그의 뒤를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백우진(이해영 분)은 강동수에게 전화를 걸어 “장태준은 능력자가 아니다”라며 “그의 뒤에 누군가 있다. 이젠 공을 형사님에게 넘겼고 이제 알아서 하셔야 한다”고 도발했다.

장태준은 그동안 예언가에게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들으면 그것을 자신의 수첩에 적고 범죄를 저지를 피의자들을 살해하는 판을 짜왔다. 김도진(이동건 분)에 앞서 백우진이 그의 행동 대장이었다.
태준은 수첩에 적은 내용을 읽으며 마치 자신이 미래를 보는 능력자인 척 연기를 했다. 죽은 아내로 인해 복수심에 불타던 도진을 이용해왔던 것이다. 우진은 그런 태준의 정체를 알고 완전히 돌아섰다.
나비팀은 태준의 배후에 있는 주인공을 알아내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문재현(강신일 분)과 동수가 예지 능력자를 잡기로 했다. 여기에 유시현(이선빈 분)과 오영심(임화영 분)도 동참했다.
그렇다면 진짜 예지 능력자는 누구일까. 지금껏 등장했던 모든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의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궁금해서 잠을 못 자겠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새로 등장한 검사 남정연(정재성 분)과 박문기(손종학 분), 나비팀의 문재현 과장, 그리고 유시현의 친오빠 유시준(이승주 분) 검사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중. 반전을 예상하기 어려운 가운데 진짜 예지 능력자가 누구로 드러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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