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선녀들' 샤이니 민호, 요르단 왕자도 울고갈 '극강비주얼'(ft.매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3 07: 21

요르단 왕자님도 울고갈 극강의 비주얼 민호가, 이번엔 풀장착 매너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요르단 관광지에 대해 신기해하는 선녀들이었다. 관광객 3천명이 하루에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광지지만 아시아인은 적다는 것.  설렘반 긴장반으로 페트라 입구에 도착, 김구라와 설민석 강사는 말을 타기로 했다. 

시영과 민호는 말을 타지 않고 걷기로 했다. 민호는 "말 타지 않고 누나와 걷겠다"고 해 시영을 '심쿵'하게 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함께 걸었다. 시영과 민호는 "사막 한 가운데 유적도 매력적이고 아름답다"며 주위를 둘러보며 감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세상 어디서도 볼수 없는 페트라만의 풍경에 빠져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셀카'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관광을 즐겼다. 
김구라는 말을 타면서 생전 처음보는 기괴암석에 눈을 떼지 못했다. 고대 왕가의 무덤이었다.  알 카즈네와 같은 돌로 만든 묘였다. 왕가가 묻혀있는 오벨리스트 무덤으로 추정됐다. 
민호와 시영은 벌써 협곡입구에 도착했다. 김구라와 설민석 강사역시 마침내 도착, 알카즈네 입구 앞에서 이제야 한 자리에 모였다.  시크 협곡을 통해야만 알카즈네가 나온다는 것.  페트라의 기적이라 알려진 알카즈네를 가기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걸었다. 
민호는 힘들어하는 시영에게 손을 내밀며 "도와드릴까요?"라고 했고, 시영은 그런 민호의 손목을 잡으며 이동, 매너남 민호는 살뜰히 시영을 부축했다. 
신비스러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각변동으로 만들어낸 바위산 틈새를 걸었고,  걷기만해도 감탄하게 하는 바위산의 걸작이 펼쳐졌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선녀들이었다.  바위 틈새엔 수로 흔적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지진으로 수로가 파괴됐다는 것. 설강사는 스위스의 인디아나 존스에게 발견되어 요르단의 보물이 됐다고 전했다. 
끝이 없는 협곡을 지나니, 마지막 모퉁이에서 마침내 '알카즈네'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위 틈새 속에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아냈다. 순수한 경이로움, 그 자체인 모습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바테아 문명의 최대 걸작이라 불릴 만 한 자태였다. 페트라에서 가장 완벽히 보존되어 있는 유적인, 페트라의 꽃, 인류문명의 불가사의라 꼽힐 만 했다.  이시영은 "알카즈네 뜻이 보물창고라더라, 말 그대로 페트라의 보물"이라며 감탄했다. 
설강사는 "돌로 건물로 지은 것에 아니라 돌에 건물을 새겨넣었다"며 건축물이 아닌 조각품이라했다. 인간과 자연의 합작품이었던 것. "천년 넘게 버려졌다가 부활한 역사 그 자체"라며 역시 감탄, 이어 나바테아 왕국 왕릉으로 추정되며 무려 2천년 넘는 유적이라 전했다. 
시영은 민호에게 요르단에 왔으나 터번을 써보자고 했다.  터번 쓴 민호를 보며 시영은 "왕자님이네 왕자님"이라며 감탄,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극강의 비주얼이었다. 
점심먹을 해산물 식당에 도착했다. 아카바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었다. 민호는 현지에서만 마실 수 있는 페트라 비어를 주문했다.  뜨거운 중동태양을 잊게 할 시원한 맥주 등장에 모두 환호, 하지만 너무 진하고 쓴 맛 당황했다.  쓴 맛을 달래줄 음식들이 나왔다. 맛이 기대되는 비주얼이었다.  모두 맛있다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다음 목적지를 이동, 민호는 "페트라, 잊을 수 없는 곳, 정말 보물창고였다"며 가시지 않는 여운을 전했다.  왕의 대로라 불리는 요르단 항구도시, 아카바로 향했다.  도로부터 다른 모습이었다. 요르단의 또 다른 반전매력이었다. 
무엇보다 요르단 왕자님 비주얼로 '선녀들'의 사진세례를 한 몸에 받은 민호가, 매너까지 풀 장착하며 누나인 시영을 챙기는 살뜰한 모습이 방송에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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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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