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레트로 향연" '더콜', 더 강력·화려해진 '넘사벽' 4차 라인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3 06: 51

더욱 강력해지고 화려해진 4차 라인업, '레트로' 감성으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 
22일 방송된 M.NET 예능 '더콜'에서는 4차 라인업 무대가 드디어 공개됐다. 
화려해지고 강력해진 조합이 모인 4차 라인업, 네번째 프로젝트 '레트로'가 전해졌다. 복고풍이 언급되자 다들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부터 화려하게 펼쳐진 무대를 소개했다.  각양각색 다섯팀의 색깔이 담긴 환성적인 신곡무대,  1분 미리듣기부터 전해졌다. 

첫무대를 장식할 무대 주인공은 에일리, 거미, 정인이었다.  정인의 첫 안무도전이 걸린 야심찬 무대, 에일리는 "이 노래를 듣고 우리 매력에 안 빠질 수 가 없다"면서  "홀리는 감정을 담은 곡"이라 설명, 현대판 드림걸스 재탄성을 예고했다.  세 사람의 'CALL MY NAME'가 드디어 공개됐다.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무대 에너지는 물론, 독보적인 마성의 보이스들로 무대를 단번에 장악했다.  모두의 심장을 홀린 여성파워 3인조의 강력한 무대였다. 
김종국은 "팝의 디바들이 스페셜한 무대 꾸민것처럼 파워풀하고 완벽했다"며 1등을 예상했다.  그만큼 레트로 감성과 트렘디함까지 더한 무대엿다. 비와이는 "충격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열기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무대였다.  에일리는 "너무 즐거웠다, '공연했다'가 아니 정말 재밌게 놀고왔다고 생각이 든다"고 소감, 거미는 "셋이 무대하는 동안 끝나고 나서도 정말 즐거웠다. 그 모습 다 봐주신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2번 트랙 1분 미리듣기가 전해졌다. 신비스러운 태민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저절로 몸을 흔들게 만드는 멜로디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을 예고했다.  93년생 동갑내기 비와이의 태민의 무대였다.  
무대에 앞서, 두 사람은 만남을 가졌다. 비와이는 "댄스가수라 콜라보 정말 막막했다"고 걱정, 태민 역시 "힙합하는 사람들 무섭지 않냐, 공감안 하면 어쩌지 걱정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덕담 속 훈훈해진 분위기로 본론에 들어갔다. 어린시절 추억을 테마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두 사람이었다.  
공통적인 어릴 때 기억을 꺼냈고, '피노키오'가 언급됐다. 비와이는 "어릴 때 수순수했는데 가면써야할 때가 있지 않냐"고 말했고, 티민은 "시간이 지날 수록 희미해져 버린 나의 진짜 모습들이 있다"면서  "필요에 의한 거짓말이 자기 자신을 속일 때가 있다, 차라리 들통이라도 나고 싶다, 의지하고 싶은 순수함을 추구하고 찾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10년차 그동안 수많은 컨셉을 보여온 태민은 '진짜 나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비와이는 "아이돌 음악 부정적인 생각 있는데 그런 것이 깨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음악이란 장난감으로 태민과 놀이하듯 만들었고, 93년생 태민이와 비와이의 이야기를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만큼 더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이었다. 
김종국은 "절제된 댄스, 역동적인 춤 보다더 더 섹시했고 가수의 댄스를 보며 감동한 건 오랜만이다"고 극찬,  김범수는 "비와이 춤추는 것 같지 않은데 멋지더라, 행위예술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 역시 무대를 만족, 태민은 "저의 성격을 서슴없이 표현할 수 있는 편한 친구를 만났다"고 말했고,
비와이는 "영혼이 맞으면 금방 친해진다"며  "더콜 아니면 아이돌 체험 못했는데 태민이 덕분에 아이돌이란 바이브를 갖게 됐다"며 심지어 아이돌이 되고 싶다했다.  그러자 그레이는 "아이돌 말고 와이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세번째 트랙 1분 미리듣기의 주인공은 김종국, 황치열, UV, 그레이, 로꼬였다.  음악에 앞서, 작업실에서 만난 6명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 그레이 작업실에 모였다.  김종국은 "기존 음악보다 트렌디한 음악을 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고,  로꼬는 "더콜 아니면 음악인생에 이런 조합없을 것"이라며 흥미로워했다. 
 
레트로란 테마에 대해, 그레이는 "촌스러움과 트렌디함이 공존할 것"이라고 말했고,  로꼬는 "내용도 간단하게, '너에게 주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사랑노래 될 것"이라며 라이브 밴드도 미리 섭외했다고 했다.   이때, 형들은 퍼포먼스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로꼬와 그레이는 "안 해본 장르, 이번 기회에 배우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섯 멤버들은 "진짜 남자의 사랑, 마음을 보여주겠다"며 무대위로 올랐다. '아깝지 않아'라는 노래제목이었다.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고백받고 싶은 다섯명의 신사들이 등장, 달달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거미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이었다. 진짜 멋있었다"고 말했고,  김범수는 "모타운 그룹들 음악 듣는 기분, 외국 시상식 보는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 1분 듣기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신승훈, 에디킴 노래였다. 처음부터 경쾌한 리듬이 몸을 흔들게 했다.
에디킴은 신승훈 작업실로 가기 전, 로맨틱하게 장미꽃다발을 사들고 등장했다.  "참 감격스러운 날이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에디킴을 귀엽게 바라본 신승훈, 두 남자의 레트로 공감대를 찾았다. 바로 기타였다. 모두 기타로 시작했다는 것.  에디킴은 "나이차 많이 나지만 음악으로 통하는 것이 신기했다, 그만큼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몸상태가 좋지 않은 신승훈의 건강을 걱정했다. 
모두의 걱정 속에서 무대가 시작됐다. 1970년대대 레트로 감성으로 '슈퍼스타'란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김범수는 "신승훈 계보를 이어받은 영감, 감성이 에디킴에 느껴졌다"며 감탄,  황치열은 "승훈이 형 머릿속에 뭐가 있을지 궁금했다, 천재 프로듀서"라며 음악의 완벽함이 보였다고 했다.  김종국은 "'써니' 영화 한 편 본 기분"이라면서 "추억의 그시절로 우리를 데려다줬다, 이게 레전드구나 느꼈다"며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지막 김범수와 수란의 무대가 1분 미리 듣기로 소개됐다.  보컬신 김범수의 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고음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김범수와 수란의 작업 모습이 그려졌다.  '꾸러기'란 단어로 신선한 조합을 완성시킨 두 사람이었다.  이어, 무대 위로 정말 '꾸러기'기 같은 모습으로 등장 , 김범수는 "우리만의 레트로가 하나 나온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목부터 '꾸러기'인 흥미로운 무대였다.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 잡은 무대연출까지 가미됐다.  몽환적인 리듬과 두 사람의 명품 보컬이 만들어낸 레트로 감성이었다. 게다가 흐느적 댄스까지 흥유발자 두 사람이었다. 
비와이는 "진짜 멋잇다. 화려한 와중에도 뛰며서 노는데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며 감탄,   황치열은 "그냥 신이더라, 1등이다"며 입을 모았다.   역대급 안무가들까지 등장한 무대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다이나미했던  총 다섯팀의 다양한 무대가 모두 끝났다. 베스트 커플에 대해 모두가 긴장, 이때,  로꼬, 그레이, UV, 황치열, 김종국팀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했다.  김종국은 "화합이 만들어낸 것, 레트로란 주제를 가장 잘 해석해 가장 잘 선택했다"며 로꼬와 그레이를 칭찬했다.  로꼬와 그레이는 "선배님들 이렇게 무대 설수있어 좋았고 상까지 주셔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모두가 베스트였던 더욱 강력해해지고 환상적인 4차라인업이었다.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더콜' 콜라보 무대가 금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더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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