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러시아] '전면 비공개 훈련' 대표팀, 절실한 멕시코전 앞서 최종 점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6.21 15: 36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전면 비공개 훈련을 치른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훈련에 나선다.
15분 공개 후 비공개로 돌리던 대표팀 훈련이 이번에는 전면 비공개를 치러진다. 언론은 물론 외부 누구와의 접촉없이 온전히 대표팀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의 2차전을 위해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한다. 그동안 국내 소집부터 오스트리아 레오강 훈련, 이곳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기까지 거의 하루도 쉴 날 없이 인터뷰에 나섰던 대표팀이었다.
특히 멕시코와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 대표팀에게는 이날이 전술을 마음 놓고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반드시 멕시코전에서 승리해야 16강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대표팀인 만큼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 오후 6시 45분 플라토프 공항을 통해 로스토프나도누로 입성한다. 플라토프 공항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새롭게 건축됐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밤 12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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