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훈남정음' 남궁민, 오해한 황정음에 "사귀자" 키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20 22: 13

남궁민이 황정음에게 사귀자고 했다. 
20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정음(황정음)이 훈남(남궁민)의 집을 방문했다가 훈남의 여자사람 친구를 만나게 됐다. 
훈남의 친구는 "예전에 같이 살던 여자에요. 훈남오빠랑"이라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훈남이 뒤늦게 들어왔고 정음과 여자사람친구를 바라보며 당황했다. 
정음이 아무말 없이 밖으로 나왔고 훈남이 따라 나왔다. 훈남의 차가 움직이지 않자 도로가 마비됐다. 정음이 할 수 없이 훈남의 차에 올라탔다.  
정음이 훈남에게 "변명이라도 하던가. 변명이라도 해주면 안되냐고. 하긴, 우리가 뭐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러면 내가 오버지. 그래도 미안해하는 척이라도 해주면 안되나. 그럼 빈말인지도 모르고 안 떨어질까봐. 연애지존이셨지 내가 깜빡했네. 가지고놀다가 버리면 그만인데 키스 한번 했다고 눈치도 없이 꼭두새벽부터 와서"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무말없이 운전만 했던 훈남은 정음이 무슨 꽃인지 예쁘네라고 했던 그 앞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정음에게 "사귀자"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훈남은 정음에게 그 친구는 호주에 있을 때 신세를 많이 졌고 한국에 오면 언제든지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훈남에게는 한집에 사는 정음과 최준수(최태준)와의 관계와 같다며 여자사람친구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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