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어른 되고 싶다" 민서, 괴물신인의 멋진꿈[V라이브 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20 20: 51

민서가 팬들과 함께한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V라이브에서는 민서의 쇼케이스가 공개됐다. 민서는 이날 '멋진꿈'으로 무대를 열었다. 민서는 노래 후 자신의 멋진 꿈에 대해 말했다.
민서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빨리 30대가 되고 싶었다. 30대가 되면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고 적절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서는 "또 기회가 되면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얼마전 처음으로 필름 카메라를 사서 사진을 찍었다"고 자신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민서는 "꿈 중 하나는 내 앨범을 내가 아트워크를 하는 거다. 내 사진, 그림, 글로 앨범을 채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서는 "행복이 뭔지 잘 모르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도 꿈이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민서는 "노래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자다가 일어나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서는 두번째 곡으로 '알지도 못하면서'를 선곡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민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했다.
민서는 좋아하는 책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를 좋아한다. 그 분들의 책을 읽으면 나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민서는 '복면가왕'에서 이상형을 나무같은 남자라고 한 것에 대해 "어떤 느낌이다. 나무 같은 느낌. 안정적이고 나무가 주는 그런 느낌을 가진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민서는 어깨 깡패가 되는 비결을 짓궂은 질문에 "어깨 좁히는 운동을 많이 한다. 어깨가 넓은 거는 유전인 것 같다. 엄마가 어깨가 넓으시다"고 말했다. 또 데뷔했다는 것을 느낀 순간에 대해 "편의점 갔는데 내 노래가 나오더라. '좋아' 말고 내 노래가 나온 게 처음이다. 신기하고 신나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서는 'IS WHO'의 무대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민서는 이날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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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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