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뒤늦은 청혼가를 발표했다.
이지혜는 20일 자신의 SNS에 “감성이 넘치는 작사가 김신영(개그우먼)과 다재다능한 작곡가 유재환 그리고 샵의 메인보컬을 거쳐 솔로가수로 활동하고있는 이지혜가 뭉쳤다”며 “결혼시기쯤 남편에게 부를 청혼가를 고민하던 저에게 섬세한 감성과 놀라운 표현력 또한 흔하지 않은 은유법과 새로운 단어선택 풋풋한 가사를 선물해준 개그우먼 김신영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녀의 따뜻하고 여린 감성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가사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음을 백퍼센트이상 표현해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청혼가. 특히나 신부가 신랑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사랑스럽다. 게다가 지혜누나의 팬이라며 리즈시절의 감성과 목소리를 표현해 내고 싶은 마음으로 몇 번의 편곡과 수정을 거듭하여 최고의 곡으로 만들어준 천재작곡가 유재환. 셋이 즐겁게 진심으로 만든 곡이라 더욱 감회가 깊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차트의 순위보다 진심어린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저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준 ‘나의 너에게’. 이렇게 음원으로 나올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며 “작년 청혼가로 만든 곡인데 이제야 발표하게 되었어요. 편안하게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강추) 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당”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지난해 9월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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