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워너원, '켜줘'로 2주 연속 1위..'6관왕'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0 20: 19

 그룹 워너원이 2주 연속 '쇼!챔피언'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는 워너원이 '켜줘'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챔피언송' 후보로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샤이니의 'I want you', AOA의 '빙글뱅글', 워너원의 '켜줘'가 호명됐다. 결국 '켜줘'가 '챔피언송'에 등극했고 이로써 음악방송 6관왕에 오른 워너원은 영상을 통해 "워너블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켜줘'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곡이다. 첫만남을 노래한 '에너제틱', 만남 이전의 불완전했던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은 '뷰티풀'(Beautiful), 찬란한 황금기를 약속했던 '약속해요'와 '부메랑'에 이어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완전한 사랑을 이야기한 노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밴드 엔플라잉과 마르멜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엔플라잉은 트랜스 픽션의 월드컵 응원가인 '승리를 위하여'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새롭게 편곡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마르멜로는 '승리의 순간'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데뷔 1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복고 여신' 유빈은 신곡 '숙녀' 무대로 중독성 가득한 매력을 뽐냈다.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에 도도한 표정과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또 온앤오프는 'Complete'로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으며, 프로미스나인은 '두근두근'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로젝트 듀오 우진영X김현수는 보컬과 랩, 안무 등이 완벽한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도. 이 외에도 이달의 소녀yyxy가 'Love4eva'로 상큼한 매력을, 더이스트라이트가 '설레임'으로 설렘을 선사하며 이날 '쇼!챔피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빈, 프로미스 나인, 우진영X김현수, 엔플라잉, 온앤오프, 더 이스트라이트, 이달의 소녀yyxy, 24K, KHAN(칸), 버스터즈, 마르멜로, 페이버릿, 스펙트럼, 멋진녀석들, 걸카인드, 왈와리, 이태희, 마이달링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 nahee@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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