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김고은 "행복하게 살쪄…촬영 끝내고 눈물의 다이어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20 16: 44

배우 김고은이 '변산'을 위해 행복하게 체중을 증량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변산'(이준익 감독)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했다. 
김고은은 '변산' 속 정선미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체중을 늘렸다고. 이에 대해 김고은은 "살을 찌우는 과정에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원래 촬영 전날은 얼굴이 붓고 이래서 가급적이면 밤늦게 뭘 먹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부으면 부을 수록 좋은 거니까 전날 배고프면 편의점 가서 컵라면도 먹고, 뭐든 잘 먹었던 것 같다"며 "그렇게 행복하게 3개월을 지내고 두 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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