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마이웨이' 치타, 아이돌 지망생에 조언.."꿈에 끌려다니면 안돼"[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0 11: 47

 '쎈 마이웨이'의 치타와 제아 그리고 안무가 배윤정이 아이돌 지망생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20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SBS에 진행된 모비딕 '쎈 마이웨이'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쎈 마이웨이'는 연예계 대표적 '쎈 언니' 브아걸 제아와 래퍼 치타의 거침없는 고민 상담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이날 녹화현장에는 치타와 제아 그리고 배윤정 안무가가 참여해서 '아이돌만 꿈꿨던 저 이제 포기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상담을 진행했다. 
치타와 제아 그리고 배윤정은 아늑한 골방 분위기의 세트장에 책상을 마주하고 앉았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중학생때부터 아이돌에 도전해서 21살까지 시도했지만 1차 오디션에서 반복해서 떨어졌고 최종 오디션에는 딱 한번만 진출했다. 
'프듀' 멘토로서 활약했던 세 사람인 만큼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에 대해 심도깊게 조언했다. 제아는 "사연만 들어서 노래실력도 춤 실력도 애매한것 같다"며 "확실한 무기가 있고, 그것을 보강해주려는 매력이 있어야한다"고 날카롭게 조언했다. 
래퍼 치타는 실력에 대한 확신이 없는 지점을 지적했다. 치타는 "사연을 들어보니 노래를 더 배워야하고, 레슨을 탓하는 부분이 걱정이된다"며 "학원에서 배운 것을 넘어서  "열심히 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아이돌 가수가 노래와 춤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쁘고 노래 잘하고 춤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가수들이 쉴 때 병원을 가라고 한다"며 "꼭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병원에 가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돌이면 자기 관리를 정말 잘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제아는 평범한 아이돌은 없다고 했다. 제아는 "방송에서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이들도 실제로 보면 특별하다.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에너지가 넘친다"고 칭찬했다. 
치타는 음악과 아이돌 사이에서 잘 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치타는 "꿈이 있는 것이 좋지만 꿈에 끌려다니면 안된다. 꿈은 데리고 다녀야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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