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함소원·이지혜 임신→추자현 출산..‘40대 초보엄마’ 전성시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20 16: 02

‘아내의 맛’을 통해 임신 중임을 고백한 함소원이 화제인 가운데, 이지혜, 추자현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늦깎이 엄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2세 소식이 전해졌다. 18세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함소우너과 진화 부부는 결혼 후 자연 임신까지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축복을 받았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많은 나이 차이로 주변의 반대를 겪어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편견을 호감으로 바꾼 케이스다. 앞선 방송에서도 임신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던 함소원, 진화 부부는 마침내 “이 나이에 임신을 했다”며 수줍은 임신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3세의 나이에 자연 임신은 힘들 거라 생각했던 함소원은 그저 자신의 몸이 피곤한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게 임신 증상이었다고. 함소원은 임신 초기에 출혈이 있어 누워만 있었다고 고백하며 “지금은 괜찮다”고 건강하게 예비 엄마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진화 또한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빠가 되는 기쁨을 전해 보는 이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함소원과 진화의 모습은 뭉클함마저 자아냈다. 함소원은 아기 심장 소리를 들으며 오열했고, 진화 또한 기쁨과 감격을 만끽했다. 두 사람의 붉어진 눈시울은 이들이 임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음고생을 하며 애탔을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 시청자들 또한 “좋은 부모가 되어달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또 다른 산모도 축하를 받았다. 바로 ‘아내의 맛’의 패널로 참석 중인 이지혜도 임신 소식을 전한 것. 함소원과 이지혜 모두 ‘아내의 맛’ 식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예비 엄마가 될 준비에 돌입했다. 함소원과 이지혜는 각 43세, 39세다. 두 사람 모두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임신을 하게 더욱 큰 축복을 받게 된 것.
‘아내의 맛’을 통해 한국 활동을 다시 시작한 함소원, 결혼 후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이지혜는 늦깎이 엄마임과 동시에, 또 다른 전성기를 만끽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최근 출산한 배우 추자현도 ‘늦깎이 엄마’ 행렬에 동참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마흔이 된 추자현도 최근 엄마가 됐기 때문. 
활발한 중국 활동과 ‘동상이몽’ 시리즈 등으로 한국 시청자들의 사랑도 듬뿍 받은 추자현은 자신의 전성기에 엄마까지 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바다. 함소원, 이지혜, 추자현 모두 40대 늦깎이 초보 엄마가 됐지만,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수퍼 맘’이 됐다. 그런 세 사람이 출산 후에도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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