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자연임신 ‘기적’이라고 하는 이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20 14: 01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예비 부모’가 됐다. 18살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이 자연임신에 성공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산부인과에서 2세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열애 당시 18살 나이차가 난다는 사실로 크게 주목받았다. 결혼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2세를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함소원은 진화를 만나기 전 15개의 난자를 얼렸다는 얘기를 했을 정도로 결혼은 하지 않아도 2세에 대한 생각이 있었던 상황. 그러던 중 진화를 만났고 함소원과 진화는 2세를 맞기 위한 준비를 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올해 43살로 임신하기에는 고령이라 임신이 쉽지 않은 상태였다. 진화가 20대이긴 하나 확률이 낮았다.
그런데 두 사람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함소원은 “말하기 창피하다. 이 나이에 임신했다”며 “자연임신 됐다”고 말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함소원은 냉동난자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자연임신된 것.
임신 10주인 함소원을 본 진화는 함소원의 배를 만지며 “아기야 보고 싶다, 아빠가 사랑해”라며 기뻐했다. 함소원은 임신 초기에 출혈이 있었다면서 “주로 누워만 있었다”고 했다. 이어 초음파로 아기 상태를 확인했고 함소원과 진화는 초음파로 보이는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심장소리가 들리자 함소원이 눈물을 보였다.
함소원은 “늦은 나이에 갖게 된 아이라 걱정했다. 잦은 출혈에 마음 졸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초음파 검사 뒤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의사를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 의사는 “기적 같은 임신”이라고 표현했다. 의사는 “난자의 노화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해 난임이 많지만 임신 자체가 되면 초산모인 거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진화는 “심장소리 듣고 어땠냐”는 질문에 “더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며 “아들, 딸 상관없이 건강이 최우선이다. 아내와 아기 잘 보호할 거다”고 듬직한 아빠, 남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이 난자를 얼렸을 만큼 자연임신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이뤄졌다. 의사가 ‘기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연임신이 된 함소원, 진화 부부.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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