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블랙핑크, 韓 앨범으로 日 오리콘차트 첫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20 07: 58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리콘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20일 "블랙핑크가 지난 15일 발표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으로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집계 결과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오리콘차트 선두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최고 순위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으로 5위였다.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으로 국내에서도 거침없는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발표 2시간 만에 국내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했으며 6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또 '뚜두뚜두'는 지난 17일 발표된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 종합 MV 차트, KPOP MV 차트도 1위를 기록하며 블랙핑크의 중화권 내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3일 10시간 만에 6000만뷰를 달성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뚜두뚜두'는 마치 블랙핑크가 외치는 주문 같다. 강력한 트랩 비트 위에 가미된 동양적인 퍼커션 리듬과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는 블랙핑크만의 독특한 색깔을 강조한다. 호소력 있는 벌스 파트와 프리드랍에서의 훅라인, 그리고 2절에서의 랩은 그녀들의 보컬에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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