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톡투유2' 창크나이트 유재명 "부산대 92학번, 연극동아리서 처음 연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19 22: 16

신스틸러 유재명이 연기에 입문하게 된 때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는 배우 유재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부산대학교에 자리한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출신 배우 유재명이 부산대학교 강당에 등장했다. 

유재명은 "제 연극의 고향이다. 스무살에 이 자리에서 처음 연극을 접했다. 부산대 92학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3월에 동아리 모집을 하는데, 이 앞을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연극 리허설 중이었다. 맨 뒤에서 보다가 뭔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터져버렸다. 눈떠보니까 연극을 하게 됐다. 대학교 다니는 내내 여기서 살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유리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명은 "생물학과 출신"이라며 "어머니가 학교 선생님이 됐다면 좋겠다고 해서 점수에 맞춰서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미혼이라며 청소를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일상이 심심하다보니까 작품이 들어올 때 굉장히 감사하다. 소리도 치고 울수도 있고. 직업과 일상이 잘 맞아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역할을 즐기는 개인적인 성향과도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비밀의 숲'을 통해 리얼한 연기력으로 '창크나이트'의 애칭을 얻게 됐다. 유재명은 즉석에서 '비밀의 숲'에서 보여줬던 명품 연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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