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라디오 아파트' 김강우, 매일 듣고 싶은 달콤 목소리(ft. 오작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9 22: 07

김강우가 라디오 DJ처럼 편안한 입담을 뽐냈다. 
김강우는 19일 V라이브 '라디오 아파트X김강우'를 통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강우는 "이상하게 촬영은 한여름 아니면 한겨울에만 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촬영장 사진을 공개한 김강우는 "너무 추워서 내의를 수도 없이 껴입어 입을 때, 벗을 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자연인처럼 사는 오작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다는 김강우는 "반팔을 입고 장작을 패는 장면을 찍고 정말 심한 감기에 걸렸다. 얼마나 추웠던지 태어나서 가장 심한 감기에 걸렸다"고 말했다.
'데릴남편 오작두' 촬영지가 산 속이라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는 김강우는 "함께 촬영한 유이도 고생을 많이 했다. 집이 산 속에 있어서 너무 추워서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속에서 더덕을 까던 장면에 대해서는 "더덕을 태어나서 까본 적이 없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유이씨와 '사랑과 영혼' 속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가 도자기를 만드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더덕을 멋있게 깔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제 착각이었다"고 웃었다. 
김강우는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유창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김강우는 "사투리 때문에 특히 NG가 많이 났던 것 같다. 정상훈 씨도 그렇고 우리 현장에 웃긴 분들과 웃긴 장면이 많았다. 제가 웃음이 터져서 NG도 많이 났다"고 드라마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강우는 끝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곧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건넸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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