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故 김태호 비보에 "너무 착한 오빠…방화범 처벌해주세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9 21: 14

개그우먼 김미진이 '선배' 故 김태호의 비보에 애통해했다.
김미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오네"라고 故 김태호의 비보에 절절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미진은 "오빠, 너무 따뜻한 태호 오빠! 착하디 착한 광현 오빠! 오빠를 왜 오빠가 왜!"라고 애통해하며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오네"라고 애끊는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재활용도 못할 그 쓰레기 같은 방화범 강력 처벌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 주점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故 김태호가 자선 골프대회 참석차 군산에 내려갔고, 그곳에서 지인들과 술을 한 잔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가족에 따르면 故 김태호는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지 10분 만에 이러한 참변을 당해 모두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김미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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