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어느 가족', 7월 26일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9 08: 07

 올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 영화 ‘어느 가족’의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가족영화 마스터피스 ‘어느 가족’ 측이 19일 청량한 행복함이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올 여름 관객들과의 만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후 관객들의 기대감이 이미 최고조에 오른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그 기대감을 200% 상승시키기 충분하다.
가족 포스터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움에 젖어 있는 가족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파도를 피해 껑충 점프하고 있는 가족의 뒷모습만으로도 행복하게 웃고 있을 얼굴이 저절로 상상돼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운 기운을 전달한다. 수채화 일러스트로 그린 유리구슬이 따뜻한 감성을 배가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형형색색 크레파스로 그려진 가족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할머니와 부부, 아내의 여동생, 부부의 아들 그리고 다섯 살 소녀까지 티저 포스터 속의 크레파스로 그려진 가족은 특별함을 더한다.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어느 가족’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생각해온 것을 모두 담은 영화”라고 밝혀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눈부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느 가족’은 다가오는 여름 7월 26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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