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DMZ영화제 측 "조재현 후임 선출? 결정 NO…여전히 논의 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8 16: 52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이 조재현의 후임 선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이하 DMZ영화제) 측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DMZ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을 영화인들이 추천한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조재현은 앞서 성추문으로 DMZ영화제 집행위원장에서 사퇴했고, 현재 조재현의 후임은 공석으로 남겨진 상태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조재현의 뒤를 이을 DMZ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자리를 영화인들이 추천한다고 보도했지만, DMZ영화제 측은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부인했다.

DMZ영화제 측은 "아직 DMZ국제다큐영화제 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집행위원회에서는 현재 집행위원장 추천 방식에 관하여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해 영화인들의 의견을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며, 영화제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새 집행위원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성추문으로 DMZ영화제 집행위원장에서 사퇴하는 등,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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