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토리] 샤이니→배우 최민호, '인랑' 정우성·강동원 사이 안 밀리는 비주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8 14: 11

"영화계에서도 빛나는 민호"
샤이니 불꽃 카리스마 민호는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이젠 정우성, 강동원, 김무열과 비주얼 단체샷을 멋지게 장식한 배우 최민호입니다. 오는 7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인랑'을 꼭 봐야 하는 이유겠죠.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인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는데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절대 권력기관 사이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임중경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죠.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SF 대작입니다.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을 맡은 강동원을 중심으로 임중경의 눈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의 한효주,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의 정우성,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의 김무열, 섹트 대원이자 이윤희의 친구 구미경 역의 한예리가 등장합니다. 
이중 최민호는 임중경을 엄호하는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 역을 맡았는데요. 앞서 공개된 스틸과 티저 영상을 보면 무대 위 샤이니의 불꽃 카리스마가 연기로 200% 발현돼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곤 하네요. 
특히 그는 영화 '달콤한 인생'을 50번이나 봤을 정도로 김징운 감독의 열혈 팬이라고 하는데요.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강동원, 한효주, 김무열, 한예리, 허준호 등 쟁쟁한 연기 선배들이 출연하니 '인랑'을 선택 안 할 수가 없었겠죠. 
최민호는 "김철진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행동 하나하나에 캐릭터가 묻어나도록 했다. 특기대 역사를 설명보다는 액션으로 보여드려야 했다. 간결하고 빠르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는데요. 
불꽃 연기에 맨몸 액션까지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 열정을 불태운 최민호입니다. 한효주가 "최민호의 눈은 정말 맑다. 사슴 같다. 그런데 연기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치켜세울 정도였죠. 
"배우 최민호의 '인랑' 기대해주세요"
"장르가 비주얼, 역대급 섹시 무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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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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