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에서 사랑에 이어 직장생활까지 '폭풍 공감'을 끌어냈다.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로 성공적인 오피스물을 선보인 것. 여기에는 영상미까지 더해져 기존의 오피스물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를 뒀다.
플레이리스트 '하찮아도 괜찮아'가 지난 16일 'EP.10 하찮아도 괜찮아'를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회에서 김지안(소주연 분)은 자신의 포스터 시안이 유혜영(민하 분)에 밀리게 되자 낙심했다. 이에 그는 계약직 직원으로서 회사생활을 되돌아봤다.
그동안 김지안은 힘든 사회생활 끝에 거래처와 입씨름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하기 싫은 일도 거절하는 여유를 갖게 됐다. 결국 그는 끝나지 않는 야근과 뜻대로 풀리지 않는 회사일에 지쳐 퇴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다 김지안은 회사와 계약 연장 관련해 인사팀과 면담을 하게 되고, 리더평가와 동료평가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이처럼 '하찮아도 괜찮아'는 김지안의 행보에 대해 열린 결말을 남겨두며 종영했다.
'하찮아도 괜찮아'는 지난해 11월 2편의 파일럿 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바. 이에 힘입어 정규 시즌1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플레이리스트는 그동안 '연플리' 등을 통해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샀다면 이번엔 첫 오피스물 '하찮아도 괜찮아'로 사회초년생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고충과 리얼한 사회생활을 다룬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리스트만의 감각적인 영상미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만큼 트렌디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줬다. 이가운데 '하찮아도 괜찮아'는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지, 또 어떤 공감가는 스토리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열일곱' 옐로우' 꽃엔딩' 등으로 전세계 조회수 6.5억뷰 가량을 달성한 웹드라마 제작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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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하찮아도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