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완료' 정성훈 1군 복귀, 임창용은 실전점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6.18 13: 25

KIA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이 재충전을 완료하고 1군에 복귀한다. 
김기태 감독은 18일 내야수 최정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열흘동안 2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정성훈이 19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 정성훈은 개막전부터 활약했으나 피로증세를 보여 지난 8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과 훈련을 병행해온 정성훈은 지난 14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방망이감 조율을 마쳤다. 복귀 시간 열흘을 채우고 바로 돌아온다. 다시 대수비와 대타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정성훈은 올해 1군에서 46경기에 출전해 97타수 33안타 타율 3할4푼, 4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5할2푼6리, 출루율 4할1푼3리 등 존재감 있는 활약을 했다. 주로 대타였지만 1루와 3루수로 선발출전하면서 팀의 빈틈을 메웠다. 
한편 어깨의 담 증세로 정성훈과 함께 엔트리에서 빠졌던 베테랑 임창용은 복귀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전 점검을 거치고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2군이 원정 6연전에 나서는 점을 감안해 19일 혹은 21일 예정된 3군 함평경기에 등판해 어깨를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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