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법변호사' 이준기, 수첩주인 이혜영 '빅픽처' 알았다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7 22: 26

'무법 변호사'에서 이준기가 이혜영이 자신을 끌어들였단 사실을 알게됐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서는 상필(이준기 분)이 수첩을 보낸 주인이 차문숙(이혜영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상필과 재이는 차문숙의 테러사건이 자작극이라 의심했다.  덕분에 18년전 사진이 묻혔기 때문. 

차문숙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내 테러범을 품에 안으며 모든 사람들 앞에서 끌어안았다. 덕분에 차문숙의 이미지는 더욱 상승했다.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상필은 차문숙을 향해 "자작극이 아니냐"고 송곳질문을 날렸고,  차문숙은 "그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 발표, 더욱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재이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며 며 상필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말대로 차문숙은 자신에게 닥쳐온 위기를 역전시켜 모면시켰다. 대법원장이 되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자신의 야심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이다. 
상필은 재이를 놔달라고 했던 현주의 말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상필은 현주를 찾아가 재이와 헤어지라고 했던 말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어 현주에게 "한 가지 여줘보겠다"면서 수첩을 꺼냈다.  차문숙과 안오주에 관련한 모든 정보들이 적혀있었다.  
이를 현주가 보냈냐느 것. 하지만 현주는 "내가 보낸 것이 아니다"고 당황,  상필 역시 자신의 예상이 빗나간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 누가 보낸 것인지 도무지 알수 없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 
곧바로 상필은 집히는 곳을 생각하며 이를 확인에 나섰다. "옛날 방식대로 할 것"이라면서 미션을 시작했다. 
이어 "외삼촌이 당한만큼 똑같이 하겠다"며 석관동(초대훈 분)을 향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석관동을 납치해, 최대웅 때처럼 난관에 매달아버린 상필,  이어 "우리 외삼촌에게 한 짓 똑같이 갚아주겠다"면서 최대웅을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석관동은 "칼로 찔렀다"고 이실직고, 하지만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상필은 "네들이 한 짓 오늘 똑같이 해줄 거다"며 이를 갈았다.  석관동은 "모두 안오주가 시킨 것"이라면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안오주에게 복수하란 것.  상필은 "안오주가 나 대신 널 복수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필은 안오주를 찾아왔고, 안오주와 남순자가 함께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차문숙이 알고 있냐며 두 사람을 자극했다.  이어 "석관동이 궁금하지 않냐"면서, "내일 아침 뉴스를 통해 알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발끈한 안오주는 상필의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네 함부로 싸돌아 다니면 총알 박아놓을 것"이라 경고, 하지만 상필은 흔들리지 않았다.
상필은 석관동 휴대폰에서 안오주의 모든 말들이 녹음된 증거들을 입수했다.  수첩주인 확인절차를 위해, 인터넷에 먼저 풀자는 것. 안오주를 법정에 세우기 전에 처리할 문제였다.  상필은 수첩을 유심하게 바라봤다. 
상필은 천승범(박호산 분)을 찾아갔다. "이것은 내 모든 의문이 풀렸다"면서, 자신에게 수첩을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차문숙임을 알게됐다.  차문숙이 자신을 기성으로 불러들였으며, 빅픽처를 그리고 상필에게 수첩을 전하며 처음부터 주시하고 있었던 것.
치부를 알고 있는 수족들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기성으로 오게 만들고, 본인의 칼로 이용하려했던 것들을 봉상필을 이용해 제거하려했던 것. 특히 안오주까지 제거하기 위해 상필의 복수심이 이용했던 것이다.  상필은 "사람의 욕망을 잘 알고 이용했던 차문숙이었다"면서 "하지만 나의 복수의 끝이 자신임을 알면서도 기어코 날 택했다"며 다음 복수를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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