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무법변호사' 서예지, 친母숨긴 이준기에 배신감 "용서못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7 22: 16

'무법 변호사'에서 서예지가 자신에게 엄마인 백주희의 정체를 숨긴 이준기에 배신감을 느꼈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서는 상필(이준기 분)에게 배신감 느낀 재이(서예지 분)이 그려졌다. 
상필은 재이를 놔달라고 했던 현주(백주희 분)의 말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상필은 현주를 찾아가 재이와 헤어지라고 했던 말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어 현주에게 "한 가지 여줘보겠다"면서 수첩을 꺼냈다.  차문숙과 안오주에 관련한 모든 정보들이 적혀있었다.  이를 현주가 보냈냐느 것. 하지만 현주는 "내가 보낸 것이 아니다"고 당황, 상필 역시 자신의 예상이 빗나간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 누가 보낸 것인지 도무지 알수 없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 

곧바로 상필은 집히는 곳을 생각하며 이를 확인에 나섰다. "옛날 방식대로 할 것"이라면서 미션을 시작했다.  이어 "외삼촌이 당한만큼 똑같이 하겠다"며 석관동(초대훈 분)을 향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석관동을 납치해, 최대웅 때처럼 난관에 매달아버린 상필,  이어 "우리 외삼촌에게 한 짓 똑같이 갚아주겠다"면서 최대웅을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석관동은 "칼로 찔렀다"고 이실직고, 하지만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상필은 "네들이 한 짓 오늘 똑같이 해줄 거다"며 이를 갈았다.  석관동은 "모두 안오주가 시킨 것"이라면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안오주에게 복수하란 것.  상필은 "안오주가 나 대신 널 복수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재이는 현주의 연락을 받고 만나게 됐다. 함께 식사하게 된 두 사람, 이때, 새우 알러지가 있는 재이가 고통을 호소하자, 현주가 화들짝 놀라며 새우 알러지를 걱정했다. 자신의 알러지를 알고 있던 현주를 보며, 그 동안의 현주의 모습들을 떠올렸고,  '마마' 라고 말한 이름을 다시 떠올리며 마침내 현주가 자신의 친엄마란 사실을 알게됐다. 재이는 현주에게 전화해 "내가 새우 알러지 있는건 엄마 밖에 모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현주는 자신의 정체가 들키자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재이는 현주를 찾아나섰고, 그 방에서 상필이 있는 걸 발견했다.  이어 상필에게 "왜 여기 있냐, 당신 설마 알고 있었어?"라면서 지금까지 알면서 말 안한 상필에게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계속해서 "어떻게 숨길 수가 있냐"며 분노, 상필은 그런 재이의 손목을 잡았다. 
재이는 전화기가 꺼져있는 현주를 걱정하며 무슨일이 생겼음을 알아챘고, 직감적으로 차문숙을 찾아갔다.  차문숙은 "너희 엄만 18년 전에 사라졌다"고 거짓말, 재이는 어디로 데려갔는지 다시 물었다.  하지만 차문숙은 입을 닫았고, 재이는 "우리 엄마 어딨냐"며 분노했다. 
상필 손에 끌려간 재이, 상필의 복수 때문에 자신의 엄마를 이용한 것인지 물었다. 상필은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면서 "용서 못해 봉상필, 모든 것이 다 복수 때문. 나를 지켜보고 무법에 오게한 것도, 오로지 복수만 생각한 것, 이제 당신 못 믿겠어"라는 말을 남겼고, 눈물을 삼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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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법 변호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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