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김환희X김준면 '여중생A', '쥬라기 월드2' 꺾었다…예매율 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7 18: 42

영화 '여중생A'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여중생A'(이경섭 감독)는 오후 6시 30분 기준 15.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여중생A'는 '곡성'으로 충무로를 이끄는 배우가 된 김환희, 그리고 엑소의 리더 수호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면이 주연을 맡은 영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김준면)와 함께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여중생A'는 개봉을 3일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여중생A'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 작은 영화의 큰 힘을 실감케했다.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 역시 '여중생A'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탐정: 리턴즈'는 현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박스오피스 1위를 다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탐정: 리턴즈'는 예매율 2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할리우드산 공룡을 꺾고 예매율 정상에 등극한 '여중생A', 그리고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탐정: 리턴즈'가 예매율에 이어 흥행 초록불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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