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슈퍼맨’ 고지용X승재 부자, 독도 입성 성공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7 18: 09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승재 부자가 독도에 입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독도에 입도하는 고지용과 승재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독도 지킴이로서 독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해왔던 승재는 드디어 아빠와 함께 독도로 향했다. 그에 앞서 독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인 울릉도에 입성한 고고부자는 울릉도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염소를 구경하러 갔다.

염소와도 친해진 마성의 승재는 염소의 이름을 지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떠나기 전 승재는 할아버지에게도 염소 데리고 집에 놀러오라며 제일 아끼는 공룡 선물을 선물했다.
다음날 독도로 향하는 날 아침이 밝았고 독도는 우리땅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배에 올랐다.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독도. 하지만 높아진 파도와 흐려진 날씨에 두 부자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가슴이 천둥 같이 떨린다”는 승재의 바람대로 고고부자는 마침내 독도에 입성했다.
독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30분. 승재는 독도 경비대에게 직접 챙겨온 과자와 선미 CD를 선물하며 “독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재는 다른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독도는 우리땅'을 5절까지 완창해 박수를 받았다.
봉태규와 시하 부자는 외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봉태규는 “최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게 되면서 시하가 엄마와 떨어져 있게 되었는데 엄마의 빈자리에 울적해 하는 것 같아서 기분 전환을 위해 외할머니 댁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와 분위기를 뽐낸 도예가인 시하의 외할머니는 음식이면 음식 수리면 수리, 뭐든지 척척 만들어내는 능력자. 이날 외할머니는 시하를 위해 직접 그네를 만들어 시하를 기쁘게 했다.
한편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샘 아빠는 어벤져스로 변신했다. 샘은 “조금 있으면 어머니 생신인데 슈퍼히어로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사진이라도 보여주려고 한다”며 ‘어벤져스’ 촬영지 상암동으로 향했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샘 아빠는 각각 윌크, 아이언벤, 캡틴 오스트레일리아로 변신해 영화 속 한 장면을 재연했다. 특히 헐크로 변신한 윌리엄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일주일 뒤 사진을 받아 본 할머니는 크게 기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샘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모델 송경아의 집에 방문했다. 송경아의 딸 해이는 윌리엄에게 먹을 것도 나눠주고 장난감 차도 타게 해주는 등 호감을 표했다.  이날 샘과 윌리엄 벤틀리 부자는 송경아의 도움을 받아 패셔니스타로 거듭났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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