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블랙핑크, 27시간만 MV 4천만뷰→차원 다른 음방 컴백까지(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7 15: 59

그룹 블랙핑크가 남다른 저력으로 컴백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6일 오후 8시 55분,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7시간 만에 4천만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에 이어 27시간 만에 4천만뷰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전부 싹쓸이했다.

이는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전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역대 4위에 이르는 성적이다.(미국 빌보드지 기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 순위) 그야말로 ‘조회수 요정’이라는 별명다운 행보를 보이는 블랙핑크다.
음원 성적도 마찬가지. 지난 15일 음원 공개 직후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현재(17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올킬'을 유지 중이다. 블랙핑크는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돌파라는 성적을 거두며, 음원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음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해외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스퀘어 업'은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바레인, 볼리비아, 브루나이 다루살람,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칠레, 덴마크, 피지, 핀란드,독일, 그리스, 홍콩, 헝거리,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네덜란드, 뉴질랜드, 니카라과,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타이완,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44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라는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미국 빌보드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블랙핑크가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탱크 위에서 랩을 하고, 파파라치에게 둘러싸이는 화면, 샹들리에를 그네처럼 타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다”며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한층 강렬해졌고 지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블랙핑크의 앨범을 분석하기도 했다. 
국내외로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블랙핑크는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과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차원이 다른 컴백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환호케 했다.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안무에도 흠 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블랙핑크.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 블랙핑크는 방송 이후에도 SNS를 뜨겁게 달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블랙핑크의 저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블랙핑크의 끝없는 인기몰이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빌보드, ‘인기가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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