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올킬·4천만뷰” 블랙핑크, 1년 공백 무색한 화려한 컴백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7 17: 05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 후 매일 매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POP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년 공백기가 무색한 역대급 행보.
지난 2017년 6월 발표한 ‘마지막처럼’ 이후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SQUARE UP(스퀘어 업)’으로 돌아왔다. 다른 그룹들이 몇 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는 최근의 음악시장 분위기와는 조금 동떨어진 플랜. 하지만 1년 만에 돌아온 블랙핑크는 이런 우려들을 단숨에 날리고 퀄리티 높은 수록곡들을 내세워 음악적 세계관을 완벽하게 확장시켰다. 이는 하늘로 치솟은 국내외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더블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은 물론 수록곡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까지 한층 다채로워진 블랙핑크의 색깔을 보여줬다며 고루 호평을 받은 이번 앨범은 국내외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매일 매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전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뚜두뚜두’는 실시간은 물론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모두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SQUARE UP’은 총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신기록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를 기록한데 이어 27시간 만에 4천만뷰(유튜브 기준)를 돌파, K-POP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국 빌보드지 기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처럼 컴백과 동시에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돌아온 블랙핑크는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과연 블랙핑크가 앞으로 어떤 대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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