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여심홀릭 비하인드"…'김비서' 박서준, 대본만 봐도 '자체발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7 08: 31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17일 대본을 보고 있는 박서준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서준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서준은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만으로도 화보 같은 완벽한 매력을 완성, 눈길을 끈다. 또한 박준화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자칭 이영준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는 박유식 역의 강기영과도 틈틈이 대사를 맞춰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두 사람의 코믹 브로맨스가 시청자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중이다. 
대본을 연구하는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 비결이다. 박서준은 "나한테 나는 아우라!", "영준이 이 녀석~!", "너무 멋있어서 견딜 수가 없나?", "난 귀여운 게 아니라 치명적인 거야" 등 나르시시즘으로 가득 찬 대사를 맛깔 나게 소화하며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부회장 캐릭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 박민영(김미소 역)과의 로맨스에서는 재빨리 멜로 눈빛을 장착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제작진은 "박서준이 캐릭터 분석을 위해 항상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고 몰두해 있다. 이영준에 완벽하게 몰입한 박서준의 모습에 현장의 스태프들 모두 감탄하고 있다. 잔망스럽고 달달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으로 여심을 강탈하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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