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정말 악마 아니냐?” '1박' 정준영 PD, 무자비한 형몰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17 08: 14

 ‘1박 2일’ 요물 PD 정준영의 무자비한 형몰이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에 다섯 형들이 집단 반발을 일으키며 ‘타도 정준영’를 외쳤다고 전해졌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 PD가 촬영 내내 무한 아이디어를 방출시켜 다섯 형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고.
최근 촬영에서 정준영 PD의 역대급 무자비 진행에 형들은 두려움에 떨며 한 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정준영 PD가 촬영 중 돌연 “제가 너무 졸리네요. 그만 하시죠”라며 자체 편집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심기를 털 끝이라도 건드리면 “지금 당장 동해 조업 가야겠는데요?”, “바로 보내버릴까요?”라는 촬영장 갑질로 형들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다섯 형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참다 못한 윤동구가 “준영아 너 정말 악마 아니냐?”라며 불만을 제기했고 데프콘 또한 “제작진이 안 하는 걸 네가 하네”라는 말로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듯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고 전해져 정준영 PD의 갑질 만행이 도대체 어땠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 날은 특히 정준영 PD가 “저 아이디어가 또 떠올랐어요”라는 예측불허 제안과 함께 다섯 형들을 괴롭히는 무한 아이디어를 대 방출하며 그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이후 촬영장 곳곳에서 스태프들과 돌발 회의를 진행하는 정준영 PD의 모습이 포착, 그의 번뜩이는 촉과 샘솟는 아이디어, 무자비로 인해 촬영 중 예기치 않은 미션이 연이어 추가됐다.
이에 다섯 형들은 숨 쉴 틈만 빼고 자신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정준영 PD의 만행에 급기야 집단 반발을 일으키며 ‘타도 정준영’을 외쳤다고 전해져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처럼 다섯 형들의 숨통을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채 그들을 들었다 놨다 한 정준영 PD의 역대급 형몰이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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