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짠내투어' 낭만·동심 함께한, 명수투어 In 샌프란시스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7 00: 03

낭만이 함께한 명수투어였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낭만투어를 진행한 박명수가 그려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명수투어를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중심이라 불리는 다운타운인 유니스퀘어에 도착, 조이듀이 기념탑을 보기 위해서였다.  이동하는 사이, 영화 촬영지에 도착했다. 낭만지수 가득해지는 순간이었다.  송강은 "놀이기구 타는 기분, 정말 좋다"고 소감, 찬열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기분 좋았다"고 말했고, 써니 "낭만적이기도 했고, 기분을 확 끌어올렸다"고 소감, 정준영은 "샌프란시스코 느낌이 확 들었다"면서 LA와 다른 샌플나시스코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어 현지 최고 브런치 맛집을 가기 위해 하차했다. 세인트 피터 폴교회를 지났고, 감탄이 절로나오는 비주얼에 놀라워했다.  찬열은 스웨그 넘친 LA와 달리, 샌프란시스코의 느긋한 여유 속에서 흘러나오는 낭만이 있다며 크게 만족했다. 
명수는 "낭만의 눈물을 흘리는 곳으로 가겠다"며 또 다시 이동,  꽃길을 걷게해주겠다며 앞장섰다.  오르막길을 오르자, 길 양 옆에 자리잡은 목조가옥 뷰가 펼쳐졌다.  알고보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유명장면 배경이 된 곳이었다. 만화처럼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았다.  이 분위기를 몰아, 꽃길 스팟에 도착했으나, 꽃이 많이 진 탓에 '녹길'이 되어있었다. 아쉬운대로 단체 인증샷으로 마음을 달랬다. 박명수는 조금 더 올라가자고 제안, 낭만이란 단어와 잘 어울리는 룸바드 스트리트 뷰에 빠져들었다.  써니는 "어마어마했다"고 감탄, 정준영은 "낭만적이었다"며 감동적이었던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길 가던 중,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베이브리지'를 소개,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상당히 오래된 관광명소라 낭면적이고 아름답다"며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낭만의 도시라 전했다.  써니는 "상쾌한 날씨가지 낭만적이었다"며 이를 인정했다.  이때 낭만저격하는 클래식카까지 보며, 낭만의 기운이 더욱 배가됐다. 
이어 '피어39' 관광지에 도착, 그 곳엔 일광욕하는 야생 바다사자들이 누워있었다. 바다사자를 가까이에서 접하자 모두 아이로 돌아간 듯 신기하게 쳐다봤다. 찬열은 "이건 진짜 대박"이라며 놀라워했다. 써니는 "너무 귀엽다"며 넋을 놓고 바라봤다. 찬열은 "동물원가도 볼수 없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감탄했다. 박명수는 "바다사자를 소개한 것이 행운이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백미"라며 뿌듯해했다. 
또 하나의 명물은 하트 조형물까지 소개했다.  박명수는 낭만 로맨스를 계속해서 자신하면서 "여러분들 낭만에 빠질 것"이라며  'BACK TO THE 동심'을 예고했다. 박명수는 낭만 프로젝트 첫번째로 회전목마 있는 곳으로 이동, "어린시절 낭만을 느낄 것"이라면서 낭만과 동심의 세계로 멤버들을 리드했다.  허경환은 낭만포인트를 묻자, 박명수는 "동심"이라고 말했고, "여러분 낭만이 느껴지시냐"라고 외치며 회전목마를 탑승했다. 
천천히 돌아가는 회전목마 속에서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의 추억과 낭만을 즐겼다.써니는 "즐거움을 줬다, 낭만적이었다"고 소감, 박명수는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말했다.
이와 달리 허경환은 "낭만 아니고 낭패였다"고 말했고, 준영 역시 "이거 왜 타야하나 싶었나, 5천원이나 주고"라며 불만,  찬열은 "회전목마는 좋았으나, 자리선정 실패다"면서 앞에 위치한 회전 컵을 보며 멀미가 났다고 말하는 등 반전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회전목마 탑승을 마치고, 멤버들은 명수 뒤에서 싫다는 표시로 엄지를 내렸고, 명수는 이를 눈치채며 소심하게 복수해 웃음을 안겼다. 
타이트한 자유 속에서 사진찍는 시간을 3분 줬고, 모두 자유를 만끽했다.  허경환은 "거긴 정말 좋았다, 그런 곳에서 낭만 즐겨야 한다"고 말했고, 정준영 역시 "공원 들른 것 좋았다"고 대답, 찬열과 써니도 "기분 좋았다, 낭만적이었다"면서 낭만과 함께 한 명수투어에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자유와 패션의 거리인 '카스트로' 거리에 도착했다. 성소수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특별한 장소였다.  동성 결혼이 합법인 도시답게, 시그니처 '무지개 횡단보도'까지 모두의 눈을 사로 잡았다. 다양한 상점과 작품들이 즐비했다.  찬열을 "좋은 인상을 남겨준 곳"이라 소감, 허경환은 "신기하고 흐뭇했다, 이게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곳 같다, 꼭 소개해주고 싶은 거리"라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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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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