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나혼자' 전현무, 한혜진에 "손수레에 술병 가득?" 경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5 23: 44

전현무가 한혜진의 술사랑에 또 한 번 놀랐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한혜진 모습에 두 번 놀란 전현무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성훈이 출연했다. 러그 위에서 취침한 그를 보며 "안 치운 거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1년 전보다 더러워진 집 모습이었기 때문.  성훈은 "원룸 살 때 좁게 살면서 짐이 쌓였다"면서 "좁으면 좋은대로, 넓게 살면 넓게 지저분하고 더럽다"며 짐이 쌓이면서 더욱 지저분해졌다고 했다.  아무곳에나 속옷을 던졌고,  나래는 "세상에 이런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주방 역시 쓰레기들이 산더미로 쌓여있었다. 드라마촬영으로 집이 방치되어 있었던 것.  성훈은 "날씨 더워지면 버릴 것"이라면서 3개월만에 정리를 시작했다. 

성훈은 쉬는 날을 디데이로 삼아, 에이컨이 있는 방으로 침실을 옮기기로 했다. 침대 설치를 위해 컴퓨터를 이동시켰다.  책상 한 개 옮기고 힘들어하던 성훈은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냈다. 하지만 집에서 요리를 안 하던 그였기에, 식칼이 없었고, 작은 과도뿐이었다.  아쉬운 대로 작으 칼로 큰 수박을 썰기 시작, 보기만해도 시원한 수박 비주얼이었다.  성훈은 수박을 먹다말고 얼음과 요구르트를 넣었다. 수박 그릇에 화채를 완성했다. 
본격적으로 다시 청소를 시작, 게임하기 위한 안성맞춤 컴퓨터 자리를 찾았고, 이어 설치를 시작했다. 
하지만 어딘가 엉성했고, 산만했다. 기안84는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인다"며 성훈을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수많은 쓰레기들을 하나씩 분리수거장으로 이동했다. 한 다섯 번은 반복해야한다고 하자, 한혜진은 "현관문에 한 꺼번에 넣고 이동해라, 난 이동식 손수레도 쓴 적 있다"며 크게 공감했다.  이를 옆에서 보던 전현무는 화들짝, "너 집 나왔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성훈 집에서 술병만 가득 나오자, 한혜진은 더욱 공감, 전현무는 "손수레 가득 술병만 있는 거 아니냐"면서 아이큐 두자릿수 이후 더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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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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