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김동준, "타선의 득점 지원이 큰 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15 21: 54

"개인 첫 선발승을 기록해 기분이 정말 좋다".
김동준(넥센)이 데뷔 첫 선발승을 장식했다. 김동준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넥센은 삼성을 9-2로 꺾고 주말 3연전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병호(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김하성(3타수 3안타 3득점), 고종욱(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은 화끈한 공격 지원을 펼치며 김동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동준은 경기 후 "개인 첫 선발승을 기록해 기분이 정말 좋다. 아무래도 올 시즌 불펜으로 나섰다보니 투구수를 신경써야 해 빠른 승부를 가져갔다. 중간 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타선에서 많은 득점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이 원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1회에는 조금 긴장도 됐지만 컨디션은 좋았다. 경찰청에서 선발로 많이 던졌던 경험도 큰 도움됐다. 지금보다 더 많은 이닝 던지면서 팀에 도움을 주는 투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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