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8회 4-4 동점 솔로포…니퍼트 100승 무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15 21: 44

권희동(NC)이 뒤늦게 올 시즌 처음으로 손맛을 만끽했다.
권희동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8회 좌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권희동은 3-4로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섰고 KT 두 번째 투수 심재민과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이로써 KT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개인 통산 100승 달성 또한 무산되고 말았다.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8회 권희동의 동점 솔로포로 아쉬움을 삼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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