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11월 결혼”..박원빈♥심영은, 웨딩화보 공개→실검 1위→“놀랐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15 18: 29

배우 박원빈과 심영은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배우 부부의 탄생이다. 두 사람은 열애설도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원빈과 심영은의 결혼은 두 사람의 각각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 촬영사진을 게재하며 알려졌다. 심영은은 지난 14일 “결혼 웨딩촬영 부케. 간다 D-156. 촬영장에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플래너 없이도 씩씩하게 쿨하게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잘해보자 남자야”라는 글과 웨딩촬영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심영은의 예비신랑 박원빈도 이날 자신의 SNS에 “전쟁의 시작인가? 평화의 단결인가? 웨딩 결혼 유부초밥 준비 중. 피로도가 유격 훈련 뛰고 행군하고 복귀한 느낌. 심영은 니가 고생이 제일 많다”라고 예비신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5일 심영은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심영은이 박원빈과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심영은은 2012년 장진 감독의 연극 ‘서툰 사람들’로 데뷔해 영화 ‘고고70’, ‘마이너클럽’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강주선 대리 역을 맡아 열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원빈은 영화 ‘비스티 보이즈’, ‘고고70’, ‘핸드폰’, ‘간기남’, ‘더 폰’, 최근에는 ‘챔피언’에 출연했다.
예비부부 박원빈과 심영은 드라마, 영화 출연 외에도 연극 무대에도 서는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원빈과 심영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기도.
이에 박원빈은 “갑자기 실검에 너와 내가. 촬영 때도 안 올라오던 기사가 갑자기 우르르. 이게 무슨 일인가. 전쟁의 시작 이런 말 쓰지말 걸. 행군 얘기는 괜히 썼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댓글 보면 ‘듣보잡!! 누구냐?’, ‘기사 거리가 없냐?’, ‘이런 게 왜 올라 오냐?’ 이런 식인데 우리도 몰라요. 갑자기 왜 올라 온지. 그냥 오래된 연인이 결혼하는 겁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려고 정말 이 악물고 발버둥 치는 중입니다. 굳이 상처보다는 무관심이 좋겠습니다. 신기한일을 당하는 중. 우리도 처음 있는 일이라 놀라는 중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영은 내조의 여왕.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 예측불허의 삶. 공연하러 가다가 생긴 일” 등이라고 해시태그를 걸었다.
심영은은 이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공연 끝나고 나왔는데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어 깜짝 놀랐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지인들의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며 “사실 결혼하는 걸 실감 못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웨딩촬영 하고 나서 조금 실감이 났다. 그리고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걸 보니 제대로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빈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심영은은 “남편이 정말 착하다. 제일 좋은 건 둘이 웃음코드가 잘 맞고 둘만 있어도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다. 7살 차가 나는데 내가 까불어도 잘 받아주고 많이 봐준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원빈, 심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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