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나혼자vs프듀48vs하트시그널2, 오늘 선택장애 일으키는 金夜 대결(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5 18: 14

채널A '하트시그널2'가 오늘(15일) 종영되는 가운데 금요일 밤 11시대 박빙의 승부가 예상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독보적인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웃을지, 아니면 새롭게 시작되는 Mnet '프로듀스48'이 전작의 기세를 이을지, 9주 연속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하트시그널2'가 마지막까지 최고의 인기를 얻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트시그널2'는 15일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8명의 청춘 남녀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 김현우,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은 짝을 지어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그 결과 러브라인에 이변이 생겼다. 

오영주가 이규빈을, 김현우가 임현주를 선택한 것. 오영주만을 바라봐왔던 이규빈은 "내게 와 영주"라는 다섯 글자로 반전의 사나이가 됐고, 김현우는 오영주와 싸한 분위기를 형성해 안타까움을 샀다. 임현주만을 바라보던 김도균도 김장미를 선택했다. 김도균의 마음을 확인하고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던 김장미에게도 회심의 기회가 생겼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 가운데 이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최종 선택을 본 예측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김이나는 "사람 속은 모른다"며 충격을 전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트시그널2'는 그간 9주 연속 TV 화제성 1위를 달리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과연 마지막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같은 시간 '프로듀스48'이 베일을 벗는다.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방송 전부터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국과 일본의 연습생 96명이 출연하는 '프로듀스48'은 시즌1, 2와는 달리 국적 관계없이 12명의 데뷔 멤버가 선발된다. 이승기가 장근석, 보아에 이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한다. 일단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이 높기 때문에 또 한번 '프듀' 열풍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이을 또 하나의 국민 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시청률 1위는 단연 '나 혼자 산다'다.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등이 '무지개 회원'으로 활약하며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혜진의 도움을 받은 기안84가 패션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고 됐으며, 성훈 역시 재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0% 안팎의 시청률을 얻으며 장수 프로그램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가 '하트시그널2'와 '프로듀스48'에 맞서 선방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스틸컷,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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