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윤성호 "김인석 파트너로 운동시작, 세달만 16kg 감량"..식단·팁 공개(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5 17: 48

방송인 윤성호가 동료 방송인 김인석 덕에 세 달 만에 16kg을 감량한 사실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다이어트 팁과 식단까지 아낌없이 공개했고, 김인석 역시 그의 노력에 아낌없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윤성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개월 동안의 다이어트가 드디어 끝! 86kg 시작해서 마지막에 70kg. 몸이 안 좋아서 의사 선생님이 운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비록 완벽한 몸매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내가 도전에 성공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석 달간의 다이어트 변천사를 공개했다. 
윤성호는 중국에서 2년간 유학생활을 하며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기로 결정한 뒤, 머슬마니아 대회를 준비하던 동료 방송인 김인석의 파트너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석이 대회 때문에 파트너 해주려고 일산에 집까지 얻었는데 고생한 보람 있네. 빨리 복근 만들어서 '복근밥' 먹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다이어트 팁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자 그는 "첫번째 팁은 '의지가 강한 파트너를 찾아라'입니다"라며 김인석과 함께 운동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또 그는 김인석과 함께 떠난 제주도에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식단도 모두 공개했다. 윤성호는 "아침부터 닭가슴살 먹기 너무 힘들어서 아침은 샐러드와 삶은 계란 선택. 달걀 7개를 통에 넣고 10~20분 정도 지나면 반숙, 10분 더 삶으면 완숙"이라는 글을 남겼고, 또 삶은 계란과 샐러드를 먹는 영상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이후 15일 마침내 다이어트를 성공했다고 밝힌 윤성호는 "2년동안 중국어 도전. 3개월 동안 다이어트 도전. 이제 치맥 먹으면서 맘 편히 월드컵 봐야지"라는 글을 남기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벅찬 소감을 남겼다.
윤성호의 다이어트를 함께 했던 김인석 역시 윤성호의 다이어트 과정을 지켜보며 느꼈던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김인석은 "2년간의 중국 유학생활로 식단이나 몸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진짜 노력해서 멋진 몸을 만들었다. 대단한 형. 멋진 형"이라는 글을 남기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윤성호는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 합격 후 '개그콘서트'에서 빡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고 2015년 DJ에 도전해 'KOREA EDM & MUSIC FESTIVAL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약 2년간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중국어를 마스터한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3개월만에 다이어트까지 성공하며 네티즌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윤성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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