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16kg 감량" 윤성호, 중국어→다이어트...열정 넘치는 도전史(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5 15: 05

 개그맨 윤성호가 무려 16kg이나 감량하는 폭풍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1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3개월 동안 변화된 몸매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초콜릿 복근을 통해 그간의 노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이날 윤성호는 “3개월 동안의 다이어트 드디어 끝”이라며 “86kg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70kg. 몸이 안 좋아서 의사 선생님이 운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비록 완벽한 몸매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내가 도전에 성공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윤성호는 “2년 동안 중국어 도전, 3개월 동안 다이어트 도전. 이제 치맥(치킨+맥주)을 먹으면서 마음 편히 월드컵을 봐야겠다”며 “월드컵 응원하려고 가슴에 파이팅 코리아라고도 새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는 유지가 중요하니 칼로리 높고 맛있는 음식 추천해 달라”라고 해시태그를 걸고 먹고 싶은 음식들을 나열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전에는 복부 비만이었지만, 3개월 동안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유지한 끝에 탄탄한 근육에, 초콜릿 복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윤성호가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유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한 단계 발전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어 공부에 도전해왔다고 밝힌 그가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털어놨기 때문이다.
개그맨 윤성호의 계속되는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넘어서 도전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단순히 살이 빠진 윤성호의 모습에 눈길이 가지 않는 이유는, 남모를 곳에서 그가 흘렸을 땀방울에 담긴 그의 진심이 느껴져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윤성호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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