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딸 장윤정, 인생 꽃길에 걸림돌 된 母..엄마가 너무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5 13: 26

"낳는다고 다 엄마는 아냐"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가 또다시 돈 문제로 구설에 올라 온라인을 들끓게 하고 있다.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터라 육 씨를 향한 대중의 비난은 매섭다. 더불어 장윤정에게는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육 씨는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총 4억 원 가량의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다. 육 씨는 돈은 빌렸지만 사기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육 씨는 2014년 딸 장윤정에 대한 폭로전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인물이다.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고 이듬해에는 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메일을 언론사에 뿌리기도 했다. 
당시 장윤정은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터. 아무리 낳아준 엄마라지만 딸의 새 가정을 축복하기는커녕 험담하고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그의 행태는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사기 충분했다. 
그랬던 그가 공교롭게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한 최근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엔 딸과 별개의 문제이지만 또다시 돈 문제에 얽힌 송사에 휘말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날 선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장윤정-도경완 부부에게 더 큰 응원이 집중되는 이유다. 방송을 통해서 잉꼬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던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큰 아들 연우에 이어 둘째 아이까지 품어 두 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첫째와 또 다른 감격을 만끽하고 있는 두 사람으로선 육 씨의 이슈는 외면하고 싶을 터다. 해도해도 너무한, 엄마가 야속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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