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섬총사2' PD "걱정했던 이연희, 김희선과 다른 매력 많아 기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5 13: 18

올리브 '섬총사'가 시즌2로 안방을 다시 찾는다. 김희선-정용화에 이어 이번엔 이연희-이수근이 강호동과 호흡을 맞춰 시즌2를 탄생시켰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섬총사2'의 기대 포인트는 단연 새 얼굴 이연희다. 리얼리티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뉴페이스이기에 시청자들의 물음표와 느낌표는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상혁 PD는 14일 OSEN에 "우리도 사실 이연희를 처음에 걱정 많이 했다. 김희선이 워낙 잘해서. 그런데 이연희는 다른 쪽으로 매력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능이 낯선 사람 이연희라 오히려 더 진정성도 있고 솔직한 진짜 리액션이 나온다. 깔깔 거리는 재미는 김희선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 이연희가 정말 착하다. 섬 주민들과 어울려 있는 걸 좋아하더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연희는 "저도 제가 어떤 모습으로 바춰질지 궁금하다"며 긴장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내 "잠수도 가능하다. 칼질도 하고 바늘과 실로 꿰매드리기도 했다"며 섬살이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상혁 PD는 "강호동-이수근 조합은 말할 것도 없고 이연희가 이들과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깨알 같이 잘한다. 현장에서 차분한 것처럼 보였는데 혼자 잘 놀더라"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시골에 있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 주민들과 잘 어울리고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더라. 얼굴만 여성스럽지 성격이 털털한 것 같다.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가 만들 뜻밖의 재미가 있다"고 자신했다. 
'섬총사2'는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가 게스트들과 함께 섬에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지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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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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