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워너원, '더쇼' 이어 1위 '2관왕'…본격 트로피 사냥 시동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3 20: 23

'쇼챔피언' 워너원이 '더쇼'에 이어 또 1위에 올랐다. 
13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는 워너원이 '켜줘'로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더쇼'에 이어 2관왕이다. 
이날 워너원은 완전체 타이틀곡 '켜줘'를 비롯, 트리플포지션 '캥거루', 더힐 '모래시계', 린온미 '영원+1', 남바완 '11' 등 총 5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섹시한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네 유닛의 색다른 음악색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워너원은 지난 4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며 약 세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켜줘'는 한층 성숙해진 워너원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는 노래로,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컴백에서는 지코 헤이즈 다이나믹듀오 넬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네 개의 유닛곡을 선보였고, 네 곡은 현재까지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워너원은 12일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쇼챔피언'에서도 차트 1위에 올라 순항을 예고했다. 
또 유빈, 온앤오프, 프로미스나인이 솔로 데뷔 및 컴백 무대를 가졌다. 유빈은 씨티팝 장르의 '숙녀'로 11년 만에 솔로 데뷔를 알렸다. '숙녀'는 분주한 도시 속 남녀의 감정을 노래함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당당하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여성'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낸 곡이다.
온앤오프는 역대급 청량미 넘치는 무대로 상큼함을 안겼다. 타이틀곡 '널 만난 순간'은 청량한 감성을 품은 질주감 있는 하우스 비트의 노래로 철없는 소년의 외침 같다가도, 때론 도발적인 남자같은 상반된 느낌이 녹아있는 댄스곡이다. 프로미스나인 역시 신곡 '두근두근'으로 귀엽고 깜찍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워너원, AOA, 유빈, 온앤오프, 엔플라잉, 빅톤, 프로미스나인, 프리스틴V, A.C.E, 더 이스트라이트, KHAN(칸), NTB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뮤직 '쇼챔피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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