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롯데, 삼성전 5연패 탈출위해 이대호 3B 카드 꺼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13 16: 22

지난 4월 19일 사직 경기 이후 삼성전 5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가 13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이대호 3루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또한 채태인(1루수)과 이병규(지명타자)가 타선에 힘을 보탠다. 신본기(2루수)와 문규현(유격수)이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전준우(좌익수)-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반면 타격감이 좋지 않은 앤디 번즈는 벤치를 지킨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면 쉽게 가는데 아쉽다. 반면 상대는 추격을 해왔다"고 아쉬워 했다. 

선발 노경은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6회 위기를 제대로 막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노경은이 잘 던졌는데 한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기본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원우 감독은 "실책을 최소화해야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 실수를 하면 위기에 처하게 돼 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때면 수비 탓"이라고 지적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