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이주연, 내일(14일) 본격 등장..남궁민♥황정음 흔들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3 13: 13

 배우 이주연이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에 본격 등장한다. ​훈남(남궁민 분)의 아는 동생 수지 역으로 오는 14일 방송되는 13~14회에 등장,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수지는 훈남과 호주에서 우연이 인연을 맺게 된 사이다. 1년 365일 섹시한 여자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훈남과 정음의 관계에 긴장과 갈등을 유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훈남이 복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잡지 ‘르시크’를 보고 있다.​ 훈남 앞에 갑자기 나타났지만, 마치 익숙한 곳인 듯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쇼파에 누워 잡지를 보는 모습에서 수지의 자유분방한 성격은 물론, 앞으로 훈남과 어떤 관계를 보일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사진 속 수지의 화려한 미모가 돋보인다. 작은 얼굴에 꽉 찬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투명한 피부와 그에 반하는 긴 생머리도 미모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 화려한 귀걸이에 두 손에는 여러 개의 반지를 매치해 꾸미기 좋아하는 수지의 스타일을 알 수 있게 했다. 파란색의 네일로 청량한 느낌도 줬다.
수지를 보고 정음의 놀란 표정도 인상적. 훈남의 집에 찾아와 수지를 보고 당황한 정음과, 그런 정음을 뒤돌아 보는 수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는 아무렇게나 벗어져 있는 여자 옷들이 늘어져 있어, 평소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있는 훈남의 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수지와 대비되게 정음은 한껏 차려 입은 모습. 평소 캐주얼한 옷차림과 달리 초록색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있어, 훈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한껏 스타일에 신경 쓴 정음의 변화된 마음을 느끼게 했다. 앞으로 수지는 훈남과 정음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자신과 정반대 매력의 수지의 등장으로 정음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 이후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지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수지의 등장으로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수지의 등장으로 더 재미있어질 ‘훈남정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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