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강다니엘, 아이스버킷챌린지→팬들 기부동참으로 서버마비[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3 10: 24

워너원 강다니엘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것에 이어 그의 팬카페까지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12일 오후 워너원 공식 SNS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나선 영상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안녕하세요. 워너원의 강다니엘입니다"라며 "엑소 찬열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의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의 참여가 환우분들, 가족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지목해주신 EXO의 찬열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제가 지목할 분들은 빅뱅의 승리선배님, 사무엘님, 배우 이이경님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올린 영상 속에서 강다니엘은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는다. 또 강다니엘은 200만원을 기부한 내역도 공개했다.
이 같은 강다니엘의 선행에 팬덤도 동참했다. 강다니엘 공식 다음 팬카페 갓다니엘은 12일 승일희망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강다니엘의 수많은 개인 팬들도 기부에 참여하면서 승일희망재단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강다니엘의 엄청난 파급력을 짐작케 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 처음 시작한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션이 박보검과 다니엘헤니, 수영을 지목했고 이후 바통을 이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더 빠르고 넓게 퍼지고 있는 것. 얼음물 뒤집어쓰기는 물론, 기부로도 이어지고 있는 선행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빅뱅의 승리, 가수 사무엘, 배우 이이경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워너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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