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시험이 싫어"..'둥지탈출3' 김예은, 홈스쿨링 선택한 사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13 06: 54

 잘 나가는 쇼호스트의 딸 김예은이 tvN '둥지탈출3'에 깜짝 출연했다. 학교가 아닌 홈스쿨링을 선택한 김예은은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상황. 대학교 진학을 두고 아버지 김우리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둥지탈출3'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스타일리스트 이자 쇼호스트 김우리의 막내딸 김예은이 등장했다. 김예은은 19세의 나이로 홈스쿨링을 하고 있었다. 
김예은은 예쁜 엄마와 잘생긴 아빠를 닮은 귀여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아빠인 김우리 껌딱지로 어디를 가든 졸졸 쫓아다녔다. 아빠 김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습은 평범한 19세 청소년 답지 않았다. 

귀여운 소녀 김예은이 아빠를 따라다니는 이유는 친구들이 없기 때문. 김예은은 홈스쿨링을 하면서 또래와 제대로 어울리지 않았다. 김예은이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는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까지 입시에 실패했다. 김예은은 "시험이 싫다"며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매일 가슴으로 눈물을 흘린다"고 안타깝게 고백했다. 
또한 김예은은 같은 발레로 모든 입시에서 성공하고 명문대까지 진학한 언니와 비교 당하면서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김예은을 위해서 김예은의 어머니는 홈스쿨링을 선택했다. 김우리 역시도 아내의 결정을 존중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딸 예은을 이해하기에는 김우리의 마음은 급했다. 중요한 시기에 대학도 가지 않겠다고 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진만큼 딸에게 상처주는 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홈스쿨링과 정규교육 모두 각자 장단점이 있다. 19세 김예은이 받은 상처를 위해서 홈스쿨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대학에 가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는 김예은의 도전은 '둥지탈출3'와 함께 성공할 수 있을까./pps2014@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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