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데뷔전 승리' 김대호 그리핀 감독, "많이 배웠다. 더 발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13 00: 02

"여러가지 배운 점이 많다. 더 발전하겠다"
김대호 그리핀 감독은 LCK 무대의 무게감에 눌리기 보다는 더 즐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첫 경기에서 드러난 부족함을 더 보완해 발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덧붙였다. 
그리핀은 1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 팀 개막전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대호 감독은 "여러가지로 배운점이 많아 재밌는 경기였다 더욱 발전하겠다"고 차분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리핀은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짜릿한 역스윕으로 LCK 데뷔전을 승리했다. 경기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하자 김 감독의 눈에서 빛이 났다. 
"1세트 패배 후 간결하게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했다. 우리 조합이 굉장히 어려운 조합이었는데, 다소 이상적인 운영과 조합을 강요했던 것 같다. 실수 했을 때 추가적인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은 픽밴이었던 것 같다. 한화생명의 스타일을 다시 돌아보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들 수 있게 피드백했다.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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