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위 사수’ 한용덕 감독, “이성열, 승부처서 영양가 넘치는 홈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2 22: 22

역전승을 거둔 한화가 2위를 지켰다.
한화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8회 터진 이성열의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6-2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37승 27패)는 2위를 고수했다. 넥센(31승 36패)은 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강경학이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성열이 오늘도 승부처에서 영양가 넘치는 홈런을 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샘슨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5이닝을 막아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 김범수 송은범이 완벽하게 막아줘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한 감독은 “이제 우리 선수들이 팽팽한 상황에서도 수비집중력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수비를 한다. 기존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 새로운 선수들이 완벽하게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팀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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