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G 연속 끝내기' 김태형 감독 "선수들 믿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12 21: 4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3승(20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8회말까지 2-2로 맞섰다. 9회말 최주환의 볼넷 뒤 박건우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 김재환의 고의 4구로 만루를 만들었고,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며 자기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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